이 여행은 2022년 8월 23일부터 2022년 9월 19일까지 총 27일을 여행했다.
약 한 달 동안의 유럽 여행을 통해 내가 간 도시들은
프랑스 리옹 LYON
프랑스 안시 ANNECY
프랑스 NICE
스페인 바르셀로나 BARCELONA
프랑스 파리 PARIS
벨기에 브뤼허 BRUGES
네덜란드 로테르담 ROTTERDAM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MSTERDAM
베를린 BERLIN
총 5개 나라, 9개 도시들을 여행했다.
안시 -> 니스, 니스 ->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 파리
를 제외한 나머지 이동은 모두 기차 그리고 1번의 버스를 이용했다.
1. 출국 준비물
그 시작은 인천공항
공항에서 준비해야 할 것은
a. 유심
b. 환전
나는 유심을 유럽에 도착해서 구매하지 않았고 도시락 유심을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인천공항에서 수령했다.
유심 수령 장소는 제1 여객 터미널에 3개의 부스, 그리고 제2 여객 터미널에 2개의 부스가 있다.
도시락 유심을 유의사항과 함께 수령할 수 있다.
내용은 대략 단말기에 컨트리락이 해제되어 있는지 확인, 해당 국가에 도착해서 유심을 착용해라 정도이다.
그다음 할 일은 인터넷으로 미리 마이뱅크를 통해 환전한 것을 공항에서 수령하는 일.
체크인하는 터미널 (A, J)을 알려주면 그곳으로 오신다.
총 400유로를 환전했다.
나는 유럽가서 현금 소매치기 당할까 봐 현금을 별로 챙기지 않았다.
유럽에서 쓸 카드는 2개를 발급 받아갔다.
우선 하나은행 VIVA X 체크카드를 발급받았다.
또 다른 카드는 트레블 월렛 카드이다.
트레블 월렛 카드는 카드 앱을 통해 그때그때 필요한 금액을 환전하여 현지 화폐로 카드에 전송되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해외 결제 수수료가 전혀 들지 않는 선불 충전식 카드여서 사용하기 편리했다.
또한 충전 당시의 환율이 적용된다.
거의 90프로는 이 카드를 통해 결제했다.
두 카드 모두 현지 ATM 현금 인출이 된다고 하는데, 전혀 되지 않아 참으로 난감했다.
2. 사우디아 공항
나는 사우디아 항공을 이용했다.
리야드에서 환승을 대략 6시간을 했지만 선택한 이유는 정말 쌌다.
약 68만 원 정도로 예매할 수 있었다.
이 엄청난 환승 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리야드에 있는 라운지를 따로 예약했다.
예매 방법은 아래 다시 자세히 설명하겠다.
사우디아 비행기를 탑승하니 온통 보라색으로 도배되어 있다.
조금 어둡고 갑갑한 느낌이다.
저렴하게 구입했음에도 역시 중동국가의 부유함인가 스크린도 있다!
최신 영화, 미드도 있었다. 듄, 브루클린 나인나인 등등
영어 자막은 없었고, 아랍어? 같은 자막이 기본으로 나온다.
이 자막을 없앨 수는 없는 것 같다.
자리에 탑승하면 보라색 무릎 담요, 파우치가 있는데 파우치를 열어보면 귀마개, 칫솔, 치약, 눈가리개, 그리고 양말이 있다.
기내에서 신발 벗고 저 양말을 신고 있었다. 일종의 기내 슬리퍼 역할을 해준 아주 고마운 친구다.
덕분에 편하게 비행했어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바닥 2배만 한 엄청난 쿠키를 준다
기내식 1. 비빔밥
나는 채식 옵션을 항공권 예매할 때 미리 선택했는데 고기 비빔밥으로 잘 못 나왔다.
고개를 걷어내고 먹었다.
기내식 2. 채식 옵션
이번에는 채식 옵션으로 제대로 나왔다.
야채 죽, 라이스 푸딩, 그리고 크루아상 등등이 나왔다.
드디어 리야드 도착!
3. 더 라운지 앱 사용법
더 라운지 앱에서 전 세계 라운지 이용권 구매하기
더 라운지 앱을 다운로드하고 로그인한 후
이용권 구매 -> 전 세계 라운지
전세계 라운지 1 인권 39,800원 구매하기
발급받은 큐알코드를 이용하는 라운지에 보여주면 된다!
간단하게 라운지 이용권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는 처음이라 몰랐는데 음식이 모두 공짜였다!
아침에 뷔페가 열리고 수면실도 있었다.
여기 케이크 아주 맛있다.
드디어 2번째 비행기 탑승!
여기서는 사전에 신청한 채식 기내식이 잘 나왔다.
매쉬 포테이토, 토마토 구이, 베이크드 빈이 메인이고
쌀 크레커, 오렌지 주스, 야채가 나왔다.
4. 스위스 제네바 입국
드디어 스위스 제네바 공항 도착! 내 옆자리에는 귀여운 스위스 남자애가 있었다.
혼자 인도를 다녀왔다고 한다.
제네바 공항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
제네바 공항은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이 맞닿아 있다.
그래서 공항에서 나가는 출구가 2개이다.
스위스로 나가지 않고 프랑스로 나가려면 2층인가 3층의 프랑스로 나가는 게이트를 잘 찾아서 나가야 한다.
이것 때문에 나를 프랑스에서 데리러 온 친구를 만나는데 1시간을 헤맨 것 같다.
직원들에게 잘 물어봐서 찾아 나가길 바란다.
나는 프랑스 친구가 데리러 와서 주차장에서 친구를 만나 프랑스 리옹으로 이동한다!
주차장을 나오면 검문소를 볼 수 있다.
저 넘어가 스위스라니
리옹으로 가는 길도 참 이쁘다.
약 1시간을 달려 리옹에 도착했다.
이곳은 프랑스 친구의 집.
다음 이야기는 리옹에서의 이야기